피뎅이 폰을 통해 잠깐의 Music은 몰라도 TU나 동영상 감상따위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점 정도야
이미 인식하고 있던 PDA 소유자였기때문에
뭐 그닥 충격적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각종 기기들을 여러개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진기 기능이 맘에 듭니다. 일단 주머니에 디지털 기기가 하나뿐이니..
흠냐 SLR까지 질렀던 디카쟁이였던놈이 핸폰카메라에 만족하는 아이러니함이란..ㅋ)
덤으로 깔려있는 파워딕2.0은
이걸 구매해야 하나.. 아니면 파워딕 1.0버그있는걸 그냥 쓸까 했었는데
번들로 들어있어!!!!! 하악!!
SPB mobile shell + myagenda plus 두가지만으로 충분한 내 PDA생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더니
돌고 돌아 순정에 가까운 셋팅에 가깝게 돌리고 있습니다.
TU기능은 무료요금제를 가입하긴 했지만 거의 안봅니다.
스타그래프트에 관심이 없으면 DMB자체가 필요없더군요.
DMB볼정도로 여유있는 생활도 아니고.
기존 PDA사용자로써 밧데리에 대한 불평불만은 그닥 없습니다.
솔직히 이정도면 준수하죠.
PDA를 모르시는 분들이
핸폰 기준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시면 안됩니다.
문제는 이해할수 없는 외장형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전면액정옆에 떡하니 달아놓으면 주머니 속에서 전면액정을 구타하는 (-_-;)
어려운 설계도 아닌데 대체왜??
PDA폰은 이것저것 달려있으면 쓰기가 참 찝찝스럽죠
단촐하게 PDA자체 + 보호 껍데기면 되는겁니다.
+
그리고 쌩뚱맞은 충전 단자.. 상당히 불편합니다.
밧데리가 모자라다면 충전이라도 쉽게 만들어야죠.
표준핀으로 구성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5파이 스테레오 잭도 PDA사용자들에겐 아쉬운 부분입니다.
나름 이어폰 덕후?들이 존재하는 얼리어답터들에게 기존에 사용하던
고품질의 이어폰을 사용할수 없는 단점이 노출되니까요.
보호 파우치가 품질은 좋기는 한데..왜 하필 주머니 타입인지 써먹기 불편하게
결국 9900원짜리로 다시 샀습니다.
충전에 약간은 노이로제에 걸린 전자제품 덕후들에게 블투이어폰까지 강매하려는 것인가? --;;
.... (좀 더 기다려서 Xperia 살껄 그랬나?)
하지만 핸드폰이라는 포지션
구타와 가혹행위를 견뎌내야하는 그에게
삼송이라는 국내대기업의 막강 A/S는 나름의 메리트가 되기도 합니다.
구입의 이유중 하나도 그거였기도 했지만요..
흐음 aGPS는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차량에 GPS가 있는 입장인지라. 차라리 빼고 가격인하를 유도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더군다나 전화와 GPS의 공존은 운전중에 참 복잡한 구성이 되는거죠.
GPS사용중 전화울릴때라면 난감할듯.
GPS라는 스펙이라는게 많은 사람들을 낚는 이유이기도때문에..
그러고 보니... 벌써 PDA가 5번째이군요 (--;)
이돈으로 연애를 했으면 솔로부대에서 탈영도 가능했을 금액이군요.
평균 40만원 * 5 개 + 각종 부가기기 및 신경쓴 시간등등..
왜이랬지? 어흑... (T_T)
3줄요약
옴니아의 스펙 PDA폰으로 좋다
몇몇가지 작지만 합쳐서 거대한 설계실수들이 눈에 보인다.
뭐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Xperia 선전하지좀 말라고!!! 부러...)
iPhone은 그다지 새로운 기능은 아닙ㄴ디ㅏ. 구현된 모든 기능은 이미 PDA에서 구현되는 것들이고
사실 차이점이라고는 UI가 이쁘다 정도?..
iPod도 국산 MP3보다 좋은 음질은 아니었고 완성도도 또 밧데리도 좋은게 없었건만.. 직관적이고 이쁜 UI와 나름 편리한 소프트웨어덕분에 잘 팔렸지만은요..
그건 MP3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세세한 스펙보다는 편하고 감성적인 Ipod를 선택한 것이지만 과연 핸폰시장에서 상당히 큰 크기, 어찌보면 복잡한 다기능-저는 좋아합니다만-, 조작하기 쉽지않은 전면액정 핸드폰을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려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러고 보니 한때 4300이에 불타올랐던 저는-_-;; 저야.. 뭐 PDA나 전자제품 좋아하는 그때 당시에는 얼리 어답터라고 착각했던 때라......-돈이 왠수!-)
더군다나 아무래도 윈도보다 어플리케이션 설치에 제한적인 애플이라면... third party developer가 application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없다는데..
동영상부터 시작해서 MP3, 날씨, 무선인터넷,등등은 이미 4-5년전 제 피뎅이 hp2210(잠시 묵념)에서 다 되던건데.. 다만 그때는 밧데리 조루의 현상땜시 참 거시기 해서 그랬지만.. 이후로는 많이 발전하지 않았으려나 싶은데요?
확실히 환상적이고 혁신적인 UI라는건 인정하겠지만.. iTunes 와 연결되지 못한 iPod가 국내서 찌그러 지셨듯
타겟을 잘못설정한 iPhone도 그닥 잘나갈수 있을까? 차라리 MP3기능만 붙여서 팔아먹는게 훨씬 정확한 타겟팅 아니었을까나... 대체 저렇게 많은 기능을 요구하는 감성적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Ipod를 이용하던 비지니스 맨이 아니라면 살 이유가 있겠지만요. 차라리 iTune폰을 다시만들어서 터치패드 붙여서 팔아먹었으면 훨씬 살만하지 않을까..? 예전에 만들었던 iTune 모토로라폰은 핵심인 터치패드가 빠졌으니 뽐내기 약간 민망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일종의 피뎅이인 아이폰을 일반유저에게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것이 Apple의 힘!!
사실 MS도 맘만 먹고 만들면 저정도는 만들수 있는데.. 중요한건 저런 기능들이 모두 수용할수 있는 통신사가 국내에 있으려나 하는 점입니다. Apple iphone의 기능들은 어떻게 보면 통신사의 수익성을 갉아먹는 시도니까요 그래서 미국시장에 런칭할때도 통신사랑 짝짜꿍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는데.. 애플이 잘나가면 우리나라 통신사도 정신좀 차릴까요?
이런 예상도가 돌아다녔었죠. 스티브 잡스에게 요구한것은 iPod 핸드폰 판이지 애플컴퓨터 PDA폰 버젼이 아니란건데 말이죠
일단 시장 반응을 기다리고 볼까나...
이건 어때요 m4500?">이건 어때요 m4500?">
삼송 mit 4500
m4500 무선랜에 지상파 DMB, 외부 메모리 슬롯에 window mobile 5.0 그리고 저 핸드폰 스러운 외관과 키패드... 피뎅이를 쓰셨던 분들은 아무리 터치패드가 좋아도 버튼만 못하다는것쯤은 알고 계실겁니다. 가시화면을 늘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 해도 말이죠..
다만 왜 블루투스의 부재와 요상한 이어폰 구녕은 대체 뭐냐고요!! 대체!!! 핸드폰에 3.5짜리 구멍만드는게 뭐가 어렵냐고요!! 아니면 블투라도 집어넣어서 삼성 외 이어폰/헤드셑을 이용가능하게 해주던지.. 꼭 그따구로 만들어서 사려는 사람 의지를 확 꺾는건지.. (다른 헤드폰으로 쓰고 싶으면 열라 거추장.. 블투는 왜뺀겁니까 대체? 하긴SKT는 데이터 요금 쓰라고 무선랜도 빼버리는 판에..)
그래서 전 4500후속모델 나올때까진 안살껍니다.. 삼성 즐이다! (위험했습니다 지름신이 막 강림하실뻔 -_-; 다행히 이어폰 잭땜시 막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