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한국전쟁 갤러리의 "허허"님이 쓰신글입니다.

원문 클릭 (댓글도 읽을만하게 재미있으니 가서 한번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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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철수 하고 딱 1년만에 6.25가 터졌어.

맥아더가 씨밤바!!! 를 외치면서 한국으로 건너가서 상황을 보다가 "안되겠다.! 애들 불러라!!!" 라고
해서 극동아시아 미군 다 끌어 모으고 있는 중에..제일 먼저 한국에 건너온 애들이 바로 스미스 부대.

전쟁나고 일주일도 안돼서 미군애들이 작정하고 들어 온거야..이건 맥아더가 설래발을 친게 크게

작용했어. 이것저것 서류에 도장찍고 결제 받고 참전 하는데 몇달 걸릴줄 알았던 김일성이는 크게

낙심했지.."후..스탈린 ㅆㅂㄻ! 미국 안온다며!!!"


그렇게 일본에서 게이샤 끼고 룰루랄라 하면서 일본애들 애무를 해주던 스미스 부대는 파병결정에
매우 낙담했지만..."한국에도 기생 있다!! 자 가자!" 라면서 용감하게 장비 챙겨서 일단 한국에 왔어!

부산에서 애들이 미군 왔다고 엄청 환영 많이 해줬고..스미스부대 애들도 기분 업 됐지.

대전까지 올라가서 평택,오산방면을 탈환 하라는 임무를 받고..한국군 은 동해안쪽..미군은 서부전선
이렇게 서로 분담해서 한-미 연합전선을 형성하는 첫 계기가 되었어...이게 한미 연합의 시초다.


서부 최전선에 미군애들이 진지 깔고있는데 오산쪽으로 북한군 전차사단이 내려 오잖아...!

그렇게 해서 한판 붙게 되었지..미군vs북한군의 역사상 첫 조우가 바로 이거야.

미군애들 2차대전 경험도 있겠다..북한군?? 첨들어 보는 족보에도 없는 애들 이거등..그냥 씨밤
105m곡사포하고 무반동총..바주카 정도면 될줄 알았고 일단 붙었는데...

웬걸..씨밤..탱크가 소련제가 그 놈이야.

곡사포에 직격으로 처맞고도 끄떡없지 말입니다. 무반동총 안통하지 말입니다...대전차무기..튕기지..후
포병이나 보병이 탱크에 처발리면 대책이 없잖아. 스미스 부대는 탱크 없거등..

한마디로 좆된거지.....그렇게 전력적으로 열세인데도..짬밥이 있어서 그런지..전차사단을 상대로..

12시간을 버티다가..도저히 소련제 땅크에 대책이 없어서..ㅌㅌㅌ...했지.


싸울때도 용감했지만 후퇴 할때도 용감했다..배틀크루저 앞에 마린 신세 인데도 용감히 버티다..
몸만 겨우 빠져 나왔어...-_-

그때 미군 사상자가 150명이야..스미스 부대 애들은 이 사실을 황급히 맥아더와 미본토에 알렸고

"아놔 진짜!! 이게 뭐냐고..저거 씨밤..소련군이나 다름 없네..존내 쎄!!!"

맥아더와 미국은 북한군이 허접떼기 아니고 그 뒤에 스탈린이 룰루랄라 버티고 있다는걸 첨 알았지.

북한군은 그때 교전으로 탱크 4대가 박살 나고 마찬가지로 사상자 120명쯤....미군 애들 온거 보고

매우 놀랐다.

..........




원작자 허허 님의 글입니다.

한 반년 넘게 후속글을 기다린것 같은데 더이상 글이 안올라오네요

(이래서 인터넷에서 꼬투리잡고 늘어지는 악플러나 찌질이가 싫은 겁니다.
  - 악플러때문에 연재중단을 하셨다 카더라- 라는 소문이 돌았지요..)

블로그에 저장해놔도 되냐고 물어 보았으나.. 역시나 대답이 없으셔서 걍 올립니다.
오늘이 6.25이기도 하니 읽어볼만한 글 - 발행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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