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싼다.
푸드덕 푸드덕
SNS는 다른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강요하는것 같고
그렇다고 뭔가 말은 하고 싶고
그래서 블로그에 글을 싼다.
다만 SNS와 연동은 풀어둔채로
지난 글을 읽어보면
잘못 판단한거, 욱한거, 욕한거, 낄낄댄거, 어리석었던게 다 나온다.
지우지 않는다.
그것도 나의 과거니까.
덕분에 뒤돌아 생각해 보니까.
우스운 나의 모습을 보면서 다잡을 수 있게되니까. 내 부끄러운 모습을 글로 남긴다.
노빠타령을 하는것도 옛날엔 다르사람들 많이 보는 공간에 글을 남기다가...
나 혼자만의 공간인 여기에 혼자 찌질찌질(이표현이 적확하다) 대는것은
너무 뜨거웠던 내가 돌아보기에 경솔했음이라.
노빠였던거 말고.. 다른사람에게 강요하듯 몰아부쳤던것...
[곧죽어도 노빠가 쪽팔리단걸 인정하지 못하는걸보니 병이 깊다.]
그래도 공개로 블로그를 작성하는것은 나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싶은
관심병 종자중의 하나임을 숨길수 없음이렸다.
아아....
인간은 원래 관심병인거야? 아니면 나만 그런거야?
그런데 또 숨고 싶고..
미묘한게 인간이다.
결론이 왜 이따군지 모르겠고
내용도 뭐라카는지 모르겠지만.
난 오늘도 글을 싼다.
낄렵낄렵....
이 제목으로 글올리는게 3번째던가 ? 2번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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