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으며,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시절이었고, 불신의 시절이었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으며,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으며, 우리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중


무현 두도시 이야기 




그에 대한 기억이 났다 


그다지 재밌진 않았다 


이미 아는 이야기였다 


아는 이야기를, 그다지 집중도 안하고 그저 힘내라고 힘내자고 돈을 내고봤다 




그래도 울컥했다


내 젊을적 뜨거웠던 내가 생각났다 


피식했다. 


아니.... 내가 열광했던 그양반 


그 양반이 모든것을 해결해줄거라 믿었다. 그땐 진짜로....



난 얼마나 젊고 뜨겁고 어리섞었던 것인가. 



그는 얼마나 뜨거웠고 변치 않았으며 싸워왔는가. 


앞으론 얼마나 싸워야 하는가. 



난 왜 요즘 조용한가. 


그냥 하루하루 살려고 닥치고 있는건가.. 



그냥 그를 기억하고 싶다 


역시나 난 그가 좋다 



역시 구제불능 노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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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잘난척을 하셔야 말이지..

그런데 내 블로그에 욕을 해놨더군.

간단하게 지워주고..

최근 아웅다웅했던 극좌쪽 블로그에도 댓글을 달와놨는데
뭐..

거의 인신공격적인 비난..

안심했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사람인건 마찮가지...
감정의 동물이군..

그리고 우리가 저쪽보다 훨씬 유리하구나...
똑같이 감정적인 면이 보인다면
대중이 보기에 극좌보다
온건 중도 좌우파인 (애매하다..) 노빠들이
훨씬 더 표를 얻기에 쉬우니..

난 언제까지나 고고한척하는 하민혁따위로
극좌들이 포장해 먹을줄 알았지..

몇명 빼놓고 노빠나 민노빠나 똑같아..

사람이 뭐 그렇지. ㅋ

[쥔장의 코멘트] 우선 이 글은 인터넷 사이트 엠팍(mlbpark)에서 '진화된인간' 님이 유시민 강의를 듣고 직접 키보드로 받아친 내용을 옮겨온 것입니다. 그 분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것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퍼왔다는 것을 미리 밝혀드리는 바입니다.

.............................................................................................................................

희망이 있다 라고 얘기할 때... "당장 뭐가 잘 될 것이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 뭐가 되기를 바라고 희망을 찾으면 앞이 참 깜깜해 보입니다.

희망이 있다는 것이... 내일 모레 당장 뭐가 잘 될 것이고... 믿을 수 있는 게 있기에 희망이 있는게 아닙니다.

얘컨대, 지금이 밤인데... 아직 밤이 열한시밖에 안 됐습니다.. 빨리 날이 새야 되는데...여섯 시간은 기다려야 날이 샐 겁니다. 그러니까 해 뜨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요. 하여튼 그 깜깜한 시기를 견뎌야 합니다. 날이 밝았을 때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그 밤 시간을 잘 보내야 합니다.

우리가 보면 지난 번 6년 전 대통령 선거는 사실 좀 말이 안되는 선거였습니다. 이길 수가 없는 선거였는데 이긴 선거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1987년 선거가 가장 암울한 기억입니다. 1987년 12월 17일 밤, 개표방송 출구조사 나왔을 때... 노태우 후보 압승!! 38% 득표, 200만표 차이로 당선됩니다.

참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양김이 정말 원망스러웠습니다. 구로구청 마당에서 부정 투표함이라고 발견된 거... 사람들이 농성할 때... 그거 앉아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 6월 항쟁 힘들게 하고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감옥 가고 하면서... 대통령 직선제를 만들어 놓으니까 "그걸 구테타 2인자한테 갖다 바친 국민이 어디 있냐?" 국민이 원망스러웠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여야 정권교체도 한 번 했고 그 정권을 5년 더 연장했고 보수정권의 역정권교체가 일어났습니다. 1987년도에 노태우씨가 당선되는 것을 봤을 때 그 절망에 비하면 지금의 절망은 별 거 아닙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국민들이 속았을 수도 있고요. 저는 낚였다 라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조차도 낚였다고 생각합니다. 747 대운하에 낚인 겁니다.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역정권교체를 너무나도 원했기 때문에 누구든지 이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딱 부합되는 인물이 이명박 후보 아닙니까?

747 대운하! 이건 말도 안 되는 공약이지만...사람들의 관심을 모았고 지지를 받아 대선 1년반 전부터 1등 해서 대선까지 간 것입니다. 한 시기의 대중의 소망과 판단이 그 쪽으로 움직인 것은 받아 들여야 합니다. 이걸 깨고 나올 수 있는 것은 국민 자신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잘 되니까, 부럽습니다.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 될 때, 여러분 다들 좋아 하셨을 겁니다. 오바마 당선 되었을 때 저도 좋았습니다. 미국 사회에 희망이 있다는 것은 우리한테도 희망이 있는거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미국 국민 대단하다! 저 무명인사를...4년 전만 해도 전당대회장에서 자리도 못 받아 밖에서 겉돌던... 촌뜨기를... 워싱턴 백악관 가는 길도 잘 모르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미국 국민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이 벌써 6년 전에 한 겁니다. 자기 국민이 한 것은 우습게 여기고... 광신도니 뭐니 하면서...외국에서 한 건 엄청 띄웁니다.

오마마 지지자들이 한 것이 2002년 노사모가 한 것과 똑같은 겁니다. 노사모가 한 것은 일시적으로 갑자기 뭉친거고... 오바마를 만들어낸 네트워크는 민주당의 오래된 풀뿌리가 만들어 낸 거고... 그 차이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더 위대하죠. 약체선수들...연봉 다 합쳐 70억밖에 안되는 선수를 데리고 가서 WBC 결승전 올라간 게 더 위대하지... 연봉 합쳐 천 몇백억되는 선수로 우승한 게 더 값진가요?

아무런 사회적 기초가 없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결집해서 그만한 일을 한 것이 제가 볼 때는 더 대단합니다.

그런데 자기 나라의 역사의 대단합은 광신도 노빠 이렇게 해서 엄청 비하하면서...그거 보다 더 늦게 그와 비슷한 것을 한 외국에 대해서 진보 보수를 불문하고 엄청 띄웁니다...미국 대통령한테 잘 보이려 그러는지...

진보는 진짜 좋아서 띄우고... 보수는 잘보이려고 띄우고... 전부 다 띄웁니다.  한심해 보입니다. 왜? 우리는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지 못할까?

지금 미국 행정부에서 하려는 게...참여정부가 5년 내내 고민했던 내용들입니다. 사람 중심 투자 이런 것들... 국가 비젼 2030.... 그거 나왔을 때 대한민국 진보 지식인들도 전부 다 발로 밟았습니다. 그거하고 거의 내용이 비슷한 미국의 오바마 경제고문이 쓴 책 이런 건 막 띄웁니다.

왜? 우리나라 것에 대해선 거의 비슷한 기조를 가지고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의 정책은 보수 언론에서 세금폭탄이라고 해 버리면 모두 다 동조해서 본 척 만 척 하면서...왜 미국에서 나온 것은 그렇게 띄울까?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이 탄생하기까지 무엇이 필요했습니까? 부시 8년이 필요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탄생시키는 과정이 부시 8년입니다.

이라크 전쟁....911 테러... 아프칸 전쟁... 전세계를 불바다로 만들고 미국의 쌍둥이 빌딩이 Ground Zero가 되게 그 사태를 일으키고, 그리고 이라크를 침공하고 세계를 금융공황으로 빠뜨린 이 모든 것들이 부시 8년동안 일어났고... 그 바탕 위에서 오바마가 탄생한 겁니다.

그런 8년 속에서도 득표율을 보면 53:47... 5% 차이밖에 안됩니다. 미국 국민이 한 일이 그다지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8년 동안 그렇게 당하고 그것도 못한다면 미국 국민은 자격이 없는 겁니다.

미국 국민은 민주주의 본산에 해당하는 현대의 민주국가로써 해야 마땅한 최소한의 것을 한 겁니다. 미국 국민은... 그렇지만 위대한 겁니다. 위대한 선택을 준비하는 과정이 부시의 8년이었습니다.

그것과 비교하면 이명박 정부의 1년 이라는 것은 조족지혈입니다. 아직까지는. 국민 대중이 한번 한 판단을 바꾸는 데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과 일들이 필요한 겁니다.

우리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30% 미만이라고 해서 판단을 바꾼 게 아닙니다. 지금도 2007년 2008년 대선과 총선의 흐름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판단을 바꾸는 데는 많은 세월이 필요합니다. 그 세월 동안에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벌어진 일들은 별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이 희망이 없는 나라냐?  그렇지 않습니다. 밤이 깊으면 깊을 수록, 그 밤이 무서우면 무서울 수록, 아침이 오는 게 반갑습니다.

어찌 보면 아직도 우리 국민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아침을 간절히 바라지 않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이 그럭저럭 살 만한 세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투표도 계속 안 하다 보면 언젠가는 해야 겠다는 자각이 싹트는 날이 옵니다. 지금은 이 소중한 권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잊어버리고 있을 따름입니다.

대중은 누가 계몽할 수가 없습니다. 국민들은 스스로를 계몽합니다. 자기 자신의 개인적 집단적 경험을 통해서 또는 개별적 학습을 통해서 그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자기 스스로를 계몽해 나가고 자기 스스로 깨우쳐 나가고 자기 스스로 자기 발로 앞으로 걸어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암담해 보이지만 이것은 별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물대포 쏘고 일요일날 아침에 기자들 잡아가고 그래도 거꾸로 달아메고 고춧가루물을 먹이지는 못합니다. 박정희씨나 전두환씨가 대통령 때 했던 일에 비하면 거의 장난감 총을 다루는 수준입니다.

앞으로 훨씬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휠씬 암담해 보이는 사회 현상들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희망이 없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자꾸 자꾸 밤이 깊어가면 더욱 더 찬란한 새벽이 오려나 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짜증내지 말고, 숨 길게 내 쉬고 길게 들여 마시고, 걸어 다닐 때도 천천히 걸어 다니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뛰어 다니면 밤이 길 텐데 밤을 견디지를 못합니다. 질긴 놈이 이깁니다. 밀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들이 한꺼번에 떠오릅니다. 역사의 밀물이 들면, 모든 진보의 배들이 한꺼번에 떠오릅니다.

희망이라는 것도 숨을 얼마나 길게 쉬느나에 따라서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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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취지의 블로그가 아니었다..
단순히 개인 일기장..
이런저런 잡다한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PDA나 전자제품..

이런 저런 재밌는 이야기꺼리나 쫌 모아 놓고.. 혼자서 낄낄대볼까 했던 블로그..

지난 1년 엄청나게 씹히던 노무현 대통령과...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 가 아닙니다!!!" 외쳤던 유시민

그리고 신당경선과 대통령선거.....

어느덧 내 블로그는 대부분의 글들이 정치에 관련되어져 버린
정치찌질이의 편협한 배설물 처리소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훗... 첨엔 Google이나.. PDA, SF - 밀덕후 적인 영화나 리뷰나 해보자고 시작했던 블로그였텐데..

정치이야기를 부담없이 찌질댈수 있는 곳 자체가 없었다.
DC에서 정치이야기를 꺼낼라치면  
정사겔로 고고하삼..

그리고 나도 동의했다.. 건실한 토론이 지속되기보다는
어느덧 "노시개 노빨 좌빨 개구리 ㅋㅋㅋㅋㅋㅋㅋ 등으로 무장한" 알바군단이
말이 되는 토론 자체를 훼방놔버렸다..

수없이 겪게 되는 동일한 상황하에서
각 게시판들은 원래 목적에라도 충실하기 위해
모든 정치글을 쓰는 사람에겐 정사겔로 가시오 !!! 외쳐댔다..

그러나.. 정사겔은 이미 꼴통들의 집합소..
대화가 통하는 곳이 아닌지 오래..
그저 써프나 가서 눈팅이나 할수 밖에 없었고..

결국 찾게 된것은 나의 일기장 블로그.. 마지막 배설구.. 마지막 해방구였다고나 할까..
여기만큼은 내가 온전히 통제할수 있는 공간이니까..
이젠 5년간 MB 얼굴을 봐야 하는 세상..

의료보험이 폐지되고 노동부가 통폐합되고 금산법이 사라지고
자립형 사립고가 300개가 생기고
사립대에게 대입선발권을 자율로 쥐어주는 나라...

사교육을 시킬수 있는 사람들에게 부의 대물림이 되고..
돈없으면 나가 죽어야 하고..
모든 시위는 "법치"와 "질서 유지"를 위해 진압되어야 하는 나라..

대한민국

한장의 직선제 투표권을 위해 죽어간 수많은 이들의 핏값은 대체 뭐란 말인가..

정치글을 좀 줄여야겠다..
잡혀갈지도 모르니까..
마지막 자유일지도 모르지만..

정치덕후다운 끝마무릴 한다면

유시민 "대구"에서 장렬히 산화하겠다는 그 모습...
지지자들은 이해하면서도 가슴이 찢어진다.

당신을 국회에서 볼수 없다니...

훗.. 대구에서 "유시민"같은 인물을 뽑아줄리 없지..
한나라당의 수도 아니었던가...

그리고 모든이들의 괄시와 천대를 받던 우리들만의 대통령.. 노무현
수고하셨습니다.
-_-; 흠 선거의 (보통선거.평등선거.직접선거.비밀선거 )중 비밀은 안드로 메다로 가버리고..

각설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동영을 뽑겠다.


사람만 본다면 정동영보다 문국현이 더 좋은, 훌륭한 컨텐츠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문제는
문국현이란 인물이 아직은 대통령감도 아니고, 심지어 그 능력도 없다는 점이다.

자신만을 대상으로하는 선거후보의 통합.. 이게 말이 된다고 보는가?

같은 입장에서 시작하는 통합이라는 것이 누구나 봐도 수긍할수 있는

후보단일화의 유일한 조건이다.

(물론 정동영이 이쁘다는건 아니지만..

상대 후보에게 무조건 사퇴하라는 소리는 이게 정말 무슨소린지..
 20%도 안되지만
지지율2위 후보에다가 140여명이라는
국회의원이 버티는 거대여당의 경선을 통과한 후보
.
---  맘에 안드는 점이지만... 유일하게 내가 지지해야하는 이유가 되는---)

더군다나 또다시 노무현 정부를 부정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그렇기 때문에 정동영이 사퇴해야 한다는 저 오만은

분수를 모른다는 말 이외에 설명할수 없다.

물론 그는 깨끗하다. 능력있다. 그러나 그는 큰 흐름을 볼줄 모른다.

자신만의 틀에 갖혀있다.
" 사람 중심의 사회 " 라는 훌륭한 틀에 갇혀서
그 틀을 확대시킬 기회를 버리고 더 암울한 세상의 도래를 가져오려 한다.

문국현 그의 콘텐츠와 정직성 능력은 인정한다. 심지어 지금 내가 찍으려 하는 정동영보다 훌륭하다.
그러나 그는 큰 틀을 볼줄 모른다.
죽던 살던 꼭 필요한때에는 역사를 거스르지 않는 틀을 볼수 있는 능력이 없다.

때문에 그는 아직 대통령이 될만한 그릇이 되지 못했다.
그가 이번 대선 선거를 바탕으로 총선을 노린다면 정말로 역사의 수레를 거꾸로 돌리는
의도치 않았던 1인이 될것이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의도치 않게 제대로 굴러가게 만들었던 이인제처럼...
그리고 총선에서 창조한국당을 찍을것 같은가? (나에겐 완소 시민횽이 있다.)

시민횽이 그랬다 : 노무현 정부 지지자가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는것은 자기부정이라고..

그러나 노무현 지지자가 정동영을 싫어한다는것.. "노무현의 A/S man, 영혼의 쌍둥이 유시민"이
그걸 모를리 없을 것이고...

따라서 정동영을 지지하지 않으면 자기부정을 한다는 그의 결론엔
내가 광렬 노빠에 유빠를 겸비한다 할지라도 동의할수 없다..

솔직해 지자.. 유씨아자씨.. 아저씨 입장은 이해하지만
노빠에게 정동영은 즐이다. 
(요즘 지지율 안습이라 가식적으로나마 노무현을 계승한다는 모습을 보이는게
진심이 아니라는것은 당신도 인정하고 있을껄??)

원래 노빠들은 각자 생각이 있고 아무리 유시민이라 할지라도 내생각과 다르면 아닌건 아닌거다.
노빠의 강점이자 약점 아니겠는가..

그러나 내가 정동영을 지지하고자 하는 이유는 이것이다.

문국현은 정치를 큰틀에서 보는 능력이 부족하다..
(유시민, 이해찬, 한명숙 삼인방이 정동영이 좋아서 붙어있는줄 아느냐??)

문국현은 그의 행동으로 인해 콘텐츠에서는 앞설지언정 진정 지지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는 통찰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렇다면 가능성 있는 정동영으로 가겠다.
(물론 쥐꼬리 만큼이란것은 모두다 알지만...
인간 문국현에게 실망한 나의 선택은 쥐꼬리 만큼의 가능성을 붙잡고
발악하는 것이다.  그래 발악이다 발악... 같이 발악할 사람은 없느가?)

 만일 문국현이 정동영과의 조건없는 단일화에 동의했다면 통합후보는 문국현이 되었으면 했다..
       여론조사가 와도 정동영보다 문국현이 대선후보가 되야 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신당 경선에 참여했더니 왠 후보지지성? 경선 지지도 조사?가 많이 오던지... -_-;)
       희박한 가능성이라고?? 그럼 문국현이 현재 이명박과 싸워 이기는것은 가능한 가능성인가?
       
       아직까지 그는 경제인, 경영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많은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려는 자가...
       대통령이 될수 있는 유일한 승부수를 던지지 않는다는
       이 상황이 그가 아직 능력 부족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CEO가 국가를 잘 이끌수 있다는 소리는 다 개소리다. -_-;;  (그럼 이건희가 대통령 해라)

지금의 노무현 대통령이 있기 위해서는 노무현의 떨어질게 뻔했던
미치지 않고서는 도전할수 없는 부산 선거가 있었다는 것을
문국현 그는 모르는듯 하다..

자유로왔던 인터넷 세상이여 안녕...

글 시작전에 저는 "노빠"에 속하고 "파파짱"님을 옹호하는 글임을 밝혀드립니다.

'모 정치 사이트에서 꾸준히 글을 퍼오는 어떤 블로그를 올블 실시간 인기글에서 자주 만난다'
 이렇게 쓰면 좋겠는데 성격이 모나서, 서프라이즈 글을 퍼오는 파파짱이라는 분의
블로그를 인기글에서 자주 보는 김에 글을 쓰게 되었다고 솔직히 말해야겠다.
-----라고 메타사이트에 퍼온글이 올라오는 것을 못마땅 해 하셨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스팅 마다 사진 한장씩 너볼까 해서.. 걍 이쁜 연예인 사진 넣었습니다사실 레이싱걸 므흣한 사진 넣을까 생각도 했는데... 자제했습니다.

 

심신 안정용 사진 (이보영-요즘들어 젤 이쁘다고 생각되는 연예인입니다-연관없는 뻘사진)

왜 안됩니까?

볼만한 글들이 메타사이트에서 안뜬다면 공감되는 글들을
불법적이지 않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퍼와서
메타사이트에 피딩하는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메타사이트에 해당 사이트의 글들이
직접 피딩된다면 당연히 퍼와서는 안되겠지만요...
(더군다나 서프라이즈에는 광고도 달려있고..)

서프라이즈는 올블로그에 연계되어 있지 않고
파파짱님이 주로 올리시던 "퍼온 리플"들 역시 메타사이트로
연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여기에 트랙백도 달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트랙백이 달리는 구조면 메타사이트에
퍼와서 피딩할 필요성 자체가 없어지는 것 아닌지요?)


외국 사이트에서 "번역"해서 포스팅하시고 "소개"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메타사이트에서 안뜨는 글들을 "펌"해서 "소개"하시는 거랑 큰 차이가 있는지요
(물론 번역이라는 수고는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만 둘다 "소개"의 입장이지 둘다 "내 생각을 펼친글"
이라고 하기에는 뭐한 점이 있지 않은가요?)

(이점에 있어서 민노씨네 님 - 입장하고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꼭 블로거가 쓴 글들만 메타싸이트에 떠야 하나요?
  그렇다면 외국 리뷰들을 번역한 각종 iphone, apple, 관련 글들이나 외국 블로거들의 글이 올라와서는
  안되나요? 일종의 번역을 거쳤지만 원작자가 "올블로그"에 공개한다고 계약을 맺은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의 블로그 또는 웹사이트에 공개를 했기에 그것을 다른 블로거들이 국내 블로거에 소개하는것 아닌지요?)

작성자가 원하지 않는데 맘대로 퍼와서 블로깅하는 사례는
안될 짓이지만 내가 공감하는 그 글들이 블로거들에게 노출되지 못한다면
자신과 공감하는 블로거들을 위해서
불법적이지 않으며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피딩은 충분히 퍼올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퍼온 글이 메타사이트에 연계되어 있고 거기에 애드센스라도 붙어있으면 일종의 도둑질이란것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없어도 CC안붙어있으면 도둑질이겠지만..)

아참!

저도 흔히들 말하는 "노빠"중의 하나지만  (특히나 누군가로부터 저질스럽다는 소릴 듣기까지 하는 -_-;)
서프의 "과다 황우석 옹호"는 싫어합니다.

하지만 "노빠"의 성향대로 대부분의 서프글들을 좋아하는 정치성향을 숨기지 못하는 미련한 노빠중의 하나이구요

모든 "노빠"들이 다 황우석 옹호한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황우석 사건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논문조작한 개인을 옹호하기도 뭐한것은 사실이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서프의 일부 이용자들이 아직까지도 "황우석 박사를 옹호"함에도
"불구"하고 서프를 좋아한다고 표현해야 되겠네요..

뭐 파파짱님의 글중에 약간 개선해야 할점이 있다면
출처를 맨위에 적어주고 링크정도 걸어주는 Sense? 

하지만 퍼온 글들이 Web 2.0 구조를 따르지 못하는 사이트에 있다면
또는 메타사이트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공감하는 블로거들을 위해서 "소개"하는 정도는 충분히 인정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서프가 직접 메타사이트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야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불법적이지 않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퍼온이상 "뭐 어때?" 이게 제 생각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파파짱님이 말씀하신 마이너스 추천제는 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어떤 세력들이 이용하기 쉽죠...

특히나 어떻게 보면 정치야 말로 가장 소통이 필요한 대화주제 아닐까요?

개개의 후보들을 선전하는 블로그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결국 어떻게 되가고 있나 보면 역시 소리없이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거나 묻혀버리죠

"선전만 하고 있지 소통이 안되니까요.."
선전과 소통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의 블로거들이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선전이라고 판단하기도 하지만 저같은 사람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그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면 메인에 뜨는거고..
요즘은 "맨발의 명빡이"라는 블로거도 간간히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만..
과연 올블에서 주류가 될정도로 "호응"을 받고 있는지요?

아니면 비판의 대상이 되는지요? (이것은 개인의 호불호가 작용할 문제이니 각자 판단해야 겠네요)

정치 이야기야 말로 블로그가 가장 빛을 발할수 있는 분야이고
또한 정치야 말로 "더럽다고 피해서는 안되는" 이야기 아닌가 싶습니다.

고고하신 어떤 분들이야 "정치- 치와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정치 이야기가 소통해서는 안될 분야라면 "XX일보"의 교양자료를 보면서 주입식 교육이나 받아야 되나요?
정치 이야기는 메타블로그를 오염시키는 글인가요?
저는 나름대로 재미있는 글들이던데?


PS) 이거 중구난방으로 주절주절쓰는데도 약간 신경쓰니까 정말 시간 오래걸리네요 -_-;;;
       역시 전 ADsense같은것은 신경쓰지 말아야겠습니다.. 도저히 그분들처럼 일목요연하고
       논리있게 쓸 자신이 없네요.. (콘텐츠가 되야 돈되는 블로그 운영이 가능한거죠.. 전 일기장 블로그!)
       낼 셤보는데.. 공부도 안하고 이게 뭐야~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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