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에게 새생명을 줬던 우리 철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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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그가 멋있어 보일때가 있었지..

책을 사고 읽고,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을정도로..

지금은 얼마나 추한가....

 

그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현재 그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라,

그사람이 살아온 줄거리가 그를 증명하는 것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다.

 

나는 나이들어 저런 모습이 되지 말아야지

내가 최선을 다해 보호자님과 그친구의 마지막 인사를 할수있게 도와줬지..

내가 좀더 훌륭했으면 살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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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육발이는 하늘나라 갔겠지?

철근이도.. 불쌍하게도 실종되었고..

철근이를 훔쳐간 사람들

육발이를 버린 사람들

사람이 나쁜거야..

 

미안하다.

 

나와 함께 했을때는 행복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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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22444075.3gp
1.90MB

2014년생 내가 치료한 친구..

하드에 남겨져있네.

지금 살아있으면 10살쯤?

 

잘 살았으면 좋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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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남봉달.3gp
3.77MB

행복하게 살다갔을거야.. 우리 봉남이.

봉달이도 오래가자.

샤니와친구.mp4
16.76MB

 

그리고 코끼리동물병원의 역사에 남아있는 샴 고양이들을 기억하며

엄청나게 뛸뜻이 기쁘진 않았지만

뿌듯하다

앞으로도 혼자서 잘 달려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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