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 보고 돌아오는 중 휴게소에서

미네르바 구속 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더불어 오늘 인터넷을 통해


각종 신문사들이 그를 30대의 무직 백수로 포장하고 있다는 것도..

그가 현재 구속 수감된 요인이라 하면


"환율 개입에 동참하라는 국가의 공문"을 발송했다는 허위 사실 유포 라는 점 때문인데..


실제로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미


7대 은행장들과 "미팅"(이라고 쓰고 명령을 동반한 협박이라고 읽어야 한다)

을 통해 업무"협조"를 했다고 하는데..


감독기관의 업무"협조"와 정부의 "명령"과

결과론적으로 다른점은 무엇인가?


이게 내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건가

대한인민민주공화국에 살고 있는건가

집권 대통령에 대한 정부 경제팀에 대한 비판도 못하는 사회인가?


그런데 이건 또 뭔가?

30대 무직 백수의 글들이 맞아 들어가는 이 상황은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30대 무직 백수보다 경기예측/ 위기대처 능력이

부족하단 말인가...


우리의 호프 외국인들의 현금지급기 강만수 장관이

환율주권론을 주장할때무터 

그런짓하면 경제 망친다고

하지말라고 떠들고 다녔던 "인터넷 논객"들은

대체 어디서 파견한 간첩들이란 말인가?



30대 무직 전문대 졸 을 강조하는 언론사들의 꼬라지는 또 뭔가?

아무리 학력위주 사회라 하지만

"그깟 전문대 출신"에게 농락당한

"우매한 대중"을 강조하면서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이 근거없는 중상모략이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신문지 사설들의 행간을 읽지 못할정도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멍청하다고 생각하는건지..







대졸자가 발에 채이고

대왕폐하 한분 잘둬서 문맹자를 찾기가 더 힘든 나라에서

지역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사회에 좀만 관심 있으면

바로 알수 있는 정보를 이렇게 쉽게 접할수 있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

웹이란게 실제 생성 이유라는게

핵공격에도 마비되지 않는 네트워크의 구성을 바라는

미공군의 알파넷에서 출발했듯


핵폭탄이 터져도 웹은 돌아간다

웹에 대한 통제권은 상실한지 오래다.

현재 저런 전두환 방식으로 몰아간다고 해도 결국은 언발에 오줌누기 일뿐..

심지어 MBC에 대한 정부의 장악의도가 성공한다고 해도

대한민국은 이미 돌이킬수 없는 민주화를 경험했다.


"노무현 시발놈 개새끼"


노무현 지지자였으며 현재 유시민 광빠돌? 놀이를 즐기는 내가

이 보기 싫은 9글자가 부여하는 민주주의의 의미를 부정할수 없듯이..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예상과 의견을 적시한다고

잡아가두는 나라가 된 것인가?


전임 대통령 노무현은 검찰과 경찰에 대한 통제권을 스스로 버렸다

그것이 바로 상호 감시와 견제에 입각한 민주주의라는 이상이 실현되기를 바라면서


덕분에 우린 이미 노무현 시절 청와대 관계자들을 이잡듯이 잡들이 하는 검찰의 모습을 보았다

노무현 정부시절에 노무현 정부 당국자들이 검찰에 불려가는것을 보았고

검찰이 청와대에 항명하는것을 여러번 봤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정권교체 이후

노무현 정부와 관련된 큰 비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직 장관 집 앞 슈퍼마켓 아줌마까지 족쳤다는 사정노력과는 반대로 말이다.


하여튼 검찰은 노무현때 부여되었던 정치검찰에서 벗어날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다시 권력의 개가 되는 길을 택함으로써

당분간 (아마도 최소 수십년간) 국민의 믿음을 얻을수는 없을것이다.


이게 다 더러운 정치인들 때문이라고?


그사람들 뽑은사름들은 누군가? 당신들 아닌가?


투표 안했다고??


넌 최고 병신이다...

그게 얼마나 힘들게 얻은 핏값을 치룬 투표한장인데..


이건 다 당신들 때문이다.

그리고 나 때문이기도 하고..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남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자.

우린 모두 그냥 병신인거다..


그리고 그걸 돌이킬 어떠한 수단도 정당성도 없다.

아직까지는

이명박 정부는 투표를 통해 구성된 합법정부다.


티비에서 소녀시대 나온다 하악!!!



어쨋거나 잠깐은 행복하다. 0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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