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쩌다 보니 절라디언, 홍어종자? 로 인생살다가 김대중 대통령될때 

왠지 모르게 해태 우승 x 3 정도의 희열을 느꼈던 학창시절을 지나살았지만

내가 전라도라 민주당을 지지한다라는 생각은 그닥 없었습죠.


옳지 않은것은 아니니까 맘속으로라도 아니다. 

그 아닌것을 그나마 화염병 안들고 아니다라고 이야기할수 있는 존재가 저에겐 "민주당" "열린우리당" 이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정당은 노무현이 말하던 그 바위에 깨지던 계란같은 존재였고...

어릴적 치기에도 NL은 부담스런존재였던거 였나 봅니다.

[그런녀석이지만 대체역사소설엔 하악대고 일본때려잡는 전쟁소설은 왤케 하악댄건지... 

이건 본능에 가까운 민족주의인가.. 싶기도]


물론 서울올라와보니 저는 여러모로 호남 홍어 전라디언 중 1인이었죠.


이번선거를 계기로 전라디언이라 민주당을 찍는다는 뭐 그런 비아냥은 좀 사라지지 않을까요?

대신 문재인을 가슴에 묻어야 겠지요.


글쎄요. 어르신들에게 그 이게 다 친노패권때문에 

호남차별당한다는 담론을 어떻게 주입시켰는지

대단하다고 봐야겠습니다. 


정작 안쳤어당 떨거지들 국회의원하게 만든거는 동네 유지들도 있겠지만 

네가 가서 싸워서 "내가 호남사람인것이 부끄럽지 않게 만들어라"라고 했던 저같은 표도 있을텐데요.

호남을 차별한건 친노가 아니죠. 민정당류 권력자들이고.... 그인간들에게 피토하며 싸운게 친노인데..

친노 정확히는 저와 같은 감정을 가진 민주당 지지자들이 안철수당 사람들을 비토한거라고 봐야죠. 

세세한건 건너뛰고, 호남에서 자기를 던져서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자를 만든건 


김광진 의원밖에 기억이 안나요. 


호남의 중진 이상급은 목에 힘만주고 살았던듯요.

누가 그딴 국회의원들을 좋아한답니까.  


그 결과는 안철수당이고 그 조직으로 호남 홀대론으로, 종편의 도움으로 살아남겠네요.



망하겠죠 이번선거, 

사전투표도 해놨지만 암담합니다. 


RDD니 뭐니 해도 이미..... 지난 대선때 여론조사의 위력을 느낀지라

뭐.... 좋은말이 안나와요.



다만 이제 호남사람이라 민주당 뽑는다는 소리는 덜 듣겠네요..

아...이제 손학규가 나와서 지랄할것 같은데... 별롭니다. 맘에 안들어요. 

물론 김무성이냐 손학규냐라면,,, 손학규찍겠지만..


원순바움은 서울 시민과의 약속운운하면서 못나올것 같고....

차라리 박원순이라도 불려나오겠죠? 그렇겠죠?


안희정은 멀었으려나....




시민옹은 지금이 행복해 보이니 나오라고 하기도 뭐하고...





정치를 잘 한다 못한다. 그걸떠나서 전 노무현 일당들을 버릴수가 없네요.

하지만 언제 다시 볼지는 모르겠고.. 작별을 고하며 행복하시길 빌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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