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 3월 프랑스 파리

 

배트남전 반대를 외치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사무실을 습격한 8명의 학생

전원 체포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소르본 대학생 몇 명이

학장실을 점거한다.

 

정부의 선택

학생들의 요구를 묵살 게다가

학교안으로 무장경찰 투입

급기야 미셸대로에서 학생은 경찰과 대치하고

이 모습은 TV로 생중계된다.

 

 

학생들이 구타당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국민들까지

점차 지지를 보내기 시작

 

그리고

5 10일 밤


파리 라탱지구에 등장하는 바리케이드

1871 1944년 프랑스인들의

해방정신을 떠올리게 하는 바리케이드

그러자 고등학생 여성 노동자 파자마차림의 구경꾼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돌, 나무, 쇠붙이를 쌓아올린다.

 

기성세대들의 의문

먹고 살만한 이때에 뭘 더 원한다는 거냐?

 
젊은 세대들의 대답

우리가 원하는 건 단지 물질이 아니에요

우리는 우리를 억압하는 어떤것도 더 이상 참을수  없다구요

 

억압 그것은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수법

불합리한 시험제도

불안정한 고용제도

사회에 만연한 권위주의

기성세대들이 어쩔 수 없다고 했던
 
모든 것


불의를 애써 못 본 척 하며

사람들을 출신들과

숙련기술에 따라 나누는

이 꿈쩍도 하지 않는 사회

-68운동 당시 구호

 

그렇게 혁명은 시작된다……..

뉴욕

단지 무엇을 얻어내기 위함이 아니라

그 어떤 것도 자유롭게

주장하기위한

 

그리고 아무도 주도하지 않은 혁명이

 

2부에서 계속..

2008 5월 대한민국 서울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졸속으로 결정한

정부를 비난하던 37명의 시위자 연행

전원 사법처리 방침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네티즌 다수가

청계천에 운집한다.

 

정부의 선택

네티즌의 요구를 묵살 게다가..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

급기야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경찰은 대치하고

이 모습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 시민들이 구타당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국민들까지

점차 지지를 보내기 시작

-------현재 여기까지 진행중 ---------------

 그리고

6월 어느 밤

 

 서울 시내 어딘가에서 등장하는 넥타이부대

 4.19 / 5.18/ 6.29를 떠올리게 하는 넥타이 부대

 그러자 고등학생 여성 노동자

 쓰레빠 차림의 오덕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도로를 행진하기 시작한다.)

 

(기성세대들의 의문

경제를 살려야 할 이때에 뭐가 문제란 거냐?)

 

(젊은 세대들의 대답

우리가 원하는 건 단지 물질이 아니에요

우리는 우리를 억압하는 어떤것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구요”)

 

(억압 그것은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수법

불합리한 시험제도

불안정한 고용제도

사회에 만연한 권위주의)

(기성세대들이 어쩔 수 없다고 했던 모든 것”)


(불의를 애써 못 본 척하며

사람들을 출신 지역과

부동산 소유에 따라 나누는

이 꿈쩍도 하지 않는 사회

– 08년 시위의 구호가 될지도...”)

 


(
그렇게 혁명은 시작될까….)

 

단지 무엇을 얻어내기 위함이 아니라

그 어떤 것도 자유롭게

주장하기위한

 

그리고 아무도 주도하지 않은 시위가


이게 계속될까나…….

 


PS>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거나 죽여야 한다거나...

       그런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거 프랑스도 "단순 반전 시위"가

       대통령의 하야와 재선거를 불러왔다는 것을

       곰곰히 되집어 봐야 할때입니다.


       저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부가 되어

       혼란의 과정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가는 게 아닌

       모두 수긍할수 있는 과정을 겪으면서 혼란없이 부작용 없이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가길 기대합니다.


........이게 제가 의경 출신이라 그런게 아닙니....

(전의경들 너무 뭐라하지 마세염... 까라면 까는게 군대 흑 T_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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