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그분이 오셨어요...
불현듯 찾아오셔서 성령충만하게 하시니...
잠시 이성을 잃고 신탁을 받아 지름신의 도구인 "체크카드"를
잠깐 만지작 거리자....
펑 펑 펑 펑 ~~~
하면서
이런것도...
2GB CF 메모리 카드
이런것도....
맨프로토 190pro
이런것도....
488rc2
...
그렀습니다..
성령 충만의 경험으로 인해 통장에 빵꾸가 날듯한 가슴아픔을 동시에 주시었지만
뭔가에 홀린듯 휴대폰에 "XXXX원이 결재되었습니다~ "
라는 기적을 행하신거죠!!!
이제 제가 한달동안 배때기에 기름끼면 그야말로 진정한 기적이라 할까요?
통장에 잔고가 약간 남은것을 걱정하신 지름신께서는...
"질러라 질러라 질러라~~!!!" 라며 외치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직 신앙이 부족하여 한달동안 거지가 될순 없어--라는....
속세를 잊지못해.. (신앙이 부족한 탓입니다... 정진 또 정진..)
지름신께서 저를 파산으로 몰고 가시어 천국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셨건만..
카드를 다시 지갑에 집어넣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던 것입니다..
(회개하라!! 회개하라!! 너에게 천국이 가까이 있나니.. -_-;;)
잠시 렌즈를 구경한것이 아직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정말 천국이 가까워진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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