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러 갔습죠...

왠지 스토리가 무간도와 매우 비슷한것 같았더랬죠...

검색해보니.. 무간도 리메이크....

(스토리도 별로 다른게 없네요.. 리메이크니까 당연한건가?)

몇줄 써본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디카프리오나 멧데이먼 둘다 연기 꽤 잘합니다... 레오는 더이상 꽃미남이 아닌 진짜 배우던데요?- 에비에이터에서도 느꼈지만)

전 원작이 더 좋습니다. - 훨씬 더 비장미있고 폼?나잖아요 (제 환상중의 한명은 성냥으로 코쑤시던 윤발이 아저씨도 계십니다. ^^;
(할리우드판 무간도-디파티드는 좋은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뭐라할까... 붕어빵에 팥이 좀 적게들어간 느낌이라고나 할까? 맛은 나쁘지 않지만 뭔가 허전한 붕어빵인데요.. 하여튼 비교하면 무간도 승리!!)

문제는 제가 무간도 1.2.3 모두 감명깊게 봤다는 겁니다.
스토리가 반 이상 먹고 들어간 무간도에서 이미 알고 있는내용을 헐리우드판으로 보고있는것은...

브루스 윌리스는 귀신이다- 라는 (누군가가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소리쳤다는 그... 악랄한..) 스포일러를 들어버린 식스센스 영화표 예매권을 들고있는 느낌이라고 할까나?

그래서....

무간도를 안봤다면 디파티드를 봐도 "나쁘지는 않겠군요"
그렇지만 지금 당장 비디오방에가서 "무간도를 보는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극장에서 영화감상 이외의 목적이 있다면야 어쩔수 없지만요..)

PS: 그런데 왜 이걸 봤냐구요? 친구가 보자고 해서 -_-;
(그리고 "누가 그녀와 잤을까"는 이미 다른 친구'놈'들과 봤거든요... -김사랑 맨살좀 볼수 있나 했는데 하나도 안나오던데요 완전 낚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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